스레드 1.5일만에 7000만명…트위터 대항마로 5일 출시
지난 5일 새로 선보인 트위터 킬러 메타의 ‘스레드(Threads)’의 가입자가 폭증하고 있다. 7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7일 오전 현재 가입자 수가 7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예상을 훨씬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출시 후 하루 반 만이며, 트위터 가입자 수의 3분의 1 수준이다. 론칭한 지 2시간 만에 가입자가 2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16시간 만에 3000만명으로 15배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CNBC는 6일 오후 기준으로 스레드의 게시물 수가 9억5000개를 넘어섰고 ‘좋아요’도 2억 개에 근접한 1억9000만 개에 이르는 등 이용자의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고 IT 매체인 더버지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시장 조사 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재스민 엔버그 수석 애널리스트는 “인스타그램 이용자 4명 중 1명만 가입하면 스레드가 트위터만큼 성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하은 기자스레드 트위터 트위터 대항마 트위터 가입자 스레드 계정